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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총정리: 수두와의 차이부터 치료법까지

by infocus365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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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고통스러운 피부 발진으로 심한 경우 신경 손상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수두와의 차이점,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과 수두의 차이점

 수두와 대상포진은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발생 방식과 증상이 크게 다릅니다.

구분 대상포진 수두
원인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 첫 감염으로 발생
증상 특정 부위에 국한된 통증성 발진과 물집 전신에 가려운 붉은 반점과 물집
대상 주로 50세 이상 또는 면역력이 약한 성인 주로 어린이
전염성 전염성이 낮음(발진 물집이 터지 수두 전파 가능) 매우 높음
예빵접종 대상포진 백신(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 수두 백신(어린이,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성인 대상)

 

  수두는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발생하는 질환이며, 이후 바이러스가 신경 조직에 잠복 상태로 남아 있다가 성인이 되어 대상포진으로 재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도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두 백신은 수두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수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성인이 되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대상포진 백신(Shingrix)을 접종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백신은 목적과 대상 연령이 다르므로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신경 조직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바이러스는 특정 조건에서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이동하며 피부에 발진과 통증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의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5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 면역력 약화: 암, HIV, 화학요법, 스테로이드 치료 등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높지 않지만, 발진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 전염되어 수두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이 미묘해 감기나 피부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발진이 생기면 명확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과 발진: 초기에는 따끔거림, 가려움증, 작열감이 나타나며 며칠 내에 피부에 통증성 발진과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은 약 7~10일 후 딱지가 생기며, 일부 환자는 발진이 치유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 PHN).
  • 국소적 발병: 대상포진은 보통 신체 한쪽에만 나타나며, 몸통, 얼굴, 눈 근처(안구 대상포진) 또는 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귀에 발생하면 램지 헌트 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마비나 청력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추가 증상: 발열, 피로감, 부종, 가려움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을 빨리 인식하면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대상포진 예방, 치료법

 대상포진 예방에는 싱그릭스(Shingrix) 백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백신은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되며, 대상포진 발생과 PHN(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을 크게 낮춰줍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 관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또는 팜시클로버는 증상 발생 후 72시간 내에 복용하면 발병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통증 관리: 일반 진통제, 처방 약물, 또는 국소 크림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홈 케어: 발진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헐렁한 옷을 입고 냉찜질로 자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대상포진은 고통스럽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조기 치료와 예방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백신 접종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적절히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대상포진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